"신생아 특례대출은 무주택자만 받는 거 아니었어?"
이런 생각으로 아예 알아보지도 않은 1주택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2025년 신생아 특례대출은 이미 집 한 채를 보유한 1주택자도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1%대 초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주택자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모든 것을 Q&A 형식으로 명쾌하게 풀어드립니다.
1. 핵심 결론: 1주택자, 이 3가지만 기억하세요!
복잡한 내용을 보기 전, 1주택자 대환의 핵심 결론부터 알려드립니다.
- '대환대출'만 가능: 1주택자는 이사 갈 새 집을 사는 신규 구매 용도로는 불가능하며, 현재 보유한 주택의 기존 주담대를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용도로만 가능합니다.
- '기존 주택 처분 의무' 없음: 가장 파격적인 혜택입니다. 대환대출을 받아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주택 가격 9억' 이하: 내가 보유한 주택의 시세(KB시세 등)가 9억 원을 넘으면 대환이 불가능합니다.
2. 1주택자 대환대출, 오해와 진실 (핵심 Q&A)
1주택자들이 가장 많이 묻고 헷갈려 하는 부분을 명쾌하게 정리했습니다.
Q. 1주택자도 소득(1.3억)이나 자산(3.45억) 기준을 똑같이 적용받나요?
A. 네, 똑같이 적용됩니다. 1주택자라고 해서 소득이나 자산 기준이 완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1.3억 원 이하, 순자산 3.45억 원 이하 조건을 기본으로 충족해야 합니다.
Q. 보유 주택의 가격(9억) 및 면적 기준이 궁금합니다.
A. 네, 중요합니다. 주택 가격은 신청 시점의 KB시세 > 한국부동산원 시세 > 공시가격 순으로 9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주택 면적 또한 전용면적 85㎡ 이하(수도권을 제외한 읍·면 지역은 100㎡ 이하)여야 합니다.
Q. 정말로, 진짜로 기존 집을 팔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A. 네, 그렇습니다. 과거의 다른 정책들과 달리, 신생아 특례대출은 1주택자의 대환 시 '기존 주택 처분 서약'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번 대출의 가장 파격적인 혜택 중 하나입니다.
Q. 대출 한도는 얼마나 나오나요?
A.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잔액 내에서만,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대출이 2억 원 남아있다면, 최대 2억 원까지만 대환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자금을 더 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Q. 대환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단연코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기존 대출을 중간에 갚는 것이므로, 원래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 수수료 금액과 앞으로 아낄 수 있는 이자 금액을 반드시 비교해야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1주택자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생각 대신, 우리 집 시세와 내 소득/자산 조건을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수백만 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